주거취약가구 희망의 집수리 지원

 

‘희망의 집수리 사업’은 서울시가 주관하는 공공복지 사업으로, 주택 수리를 통해 저소득 주거취약가구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이 사업은 단순히 외형 수리에 그치지 않고, 주택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키고, 거주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둡니다. 특히 기준중위소득 60%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자가와 임차 가구 모두 신청할 수 있어 실질적인 주거복지의 실현을 돕고 있습니다.

저소득 주거취약가구를 위한 맞춤형 주택 수리

서울시는 주거취약가구의 주거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고자 ‘희망의 집수리 사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기준중위소득 60% 이하 가구 중 반지하, 또는 자치구가 긴급지원을 추천한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특히 자가 가구의 경우, 본인이 실제 해당 주택에 거주하고 있어야 하며, 임차 가구는 잔여 계약 기간이 12개월 이상이어야 신청이 가능합니다.

이 사업의 핵심은 맞춤형 집수리 지원입니다. 도배와 장판, 단열은 물론 도어, 방수, 창호 교체 등 실내 환경을 개선하는 다양한 항목들이 포함됩니다. 위생기구나 방역, 화재 및 가스 안전시설까지 지원되기 때문에, 단순 수리를 넘어 전반적인 안전성과 위생 상태 개선이 가능해집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점은 이 사업이 현금 지원이 아닌 실물 시공 지원 방식이라는 것입니다. 즉, 신청자가 받은 예산으로 직접 공사를 의뢰하는 것이 아니라, 시에서 정한 방식으로 수리가 이루어지므로 예산 누수 없이 실질적인 개선이 이뤄집니다.

 

 

 

 

 

 

기준중위소득 60% 이하, 대상 가구 요건은?

지원 대상 선정 기준은 2025년도 보건복지부 고시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입니다. 이를 보다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아래 표를 참고하세요.

 

 

 

 

 

 

가구원 수	기준 중위소득	중위소득 60%
1인	2,392,013원	1,435,208원
2인	3,932,658원	2,359,595원
3인	5,025,353원	3,015,212원
4인	6,097,773원	3,658,664원
5인	7,108,192원	4,264,915원
6인	8,064,805원	4,838,883원

 

 

 

 

 

 

 

 

 

특히 주거급여 수급대상자 중 중위소득 48% 이하의 ‘자가가구’는 기존 수선유지급여를 통해 수리를 받을 수 있으므로, 이 사업과 중복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기존에 ‘희망의 집수리’ 수혜를 받은 가구는 수혜 이후 3년간 신청이 제한됩니다. 예를 들어 2022~2024년에 지원을 받은 가구는 2025년 신청이 불가합니다.

신청 절차 및 수리 항목, 꼭 확인하세요

‘희망의 집수리 사업’은 매우 구체적인 수리 항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도배나 장판 수준을 넘어서, 거주자의 주거 안전과 위생, 편의성을 모두 고려한 구성이 특징입니다.

주요 수리 항목:
도배, 장판, 단열, 도어 교체
방수, 창호, 싱크대, 타일 보수
환풍기, 제습기, 방역 (곰팡이 제거, 해충 구제)
위생기구 (세면대, 양변기)
천장 보수, 페인트, LED등 설치
보일러 교체, 화재/가스경보기, 침수 차단판, 소화기 등 안전시설

이처럼 실생활에 꼭 필요한 항목 중심의 수리가 제공되며, 지원금은 가구당 최대 250만 원 상당입니다. 단, 이 금액은 현금으로 지급되지 않으며 시공 형태로 제공되기 때문에, 신청자는 시공 결과만 확인하면 됩니다.

신청 방법: 주소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자격 해당여부를 확인받은 후 신청서, 개인정보동의서 등을 작성해주시면 됩니다.
문의: 서울시 주택정책과 ☎ 02-2133-7996

 

‘희망의 집수리 사업’은 단순한 복지 혜택이 아니라,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주거복지 사업입니다.

신청 요건과 수리 항목, 신청 기한 등을 꼼꼼히 확인한 후, 해당되는 가구는 놓치지 말고 적극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보다 나은 주거 환경을 위한 이 기회를 꼭 활용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