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형 에어컨 솔직 비교리뷰, 브리즈 vs LG 듀얼 덕트

여름이 다가오면서 에어컨 설치가 어려운 공간에서는 이동형 에어컨을 고민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간편한 설치가 장점이지만, 동시에 소음, 낮은 냉방 효율, 높은 전기요금 같은 단점도 존재하죠.

하지만 ‘없는 것보단 낫다’는 실용적인 이유로 여전히 선택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제품을 고르면 좋을까요?

바로 “듀얼 덕트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싱글 덕트 vs 듀얼 덕트, 왜 중요한가요?

대부분 시중의 이동형 에어컨은 싱글 덕트 방식입니다.

이 방식은 내부 열을 식히기 위해 냉방된 실내 공기를 다시 빨아들여 배출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실내 압력이 낮아지는 음압 현상이 발생합니다.

그 결과 창문이나 문틈을 통해 외부의 더운 공기가 계속 유입되고, 냉방 효율은 떨어지며 전기요금은 올라가게 됩니다.

반면 듀얼 덕트는 외부 공기를 빨아들이기 때문에 실내 공기 손실이 없고 음압 현상도 발생하지 않으며, 냉방 효율과 에너지 절감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습니다.

 

 

추천 제품 비교

1. 브리즈 이동형 에어컨 (가성비)

• 가격: 약 50만 원대
• 냉방능력: 3500W (약 7평형)
• 소비전력: 1500W
• 예상 전기요금: 월 7만 원대

적합한 공간은 3~4평 규모의 작은 방입니다. 예: 아이 공부방

장점

• 설치 간편 (창문 패널 + 호스 연결)
• 기본 냉방, 송풍 모드 지원
• 응축수 자동 증발 기능 포함

단점

• 마감 부품 단순: 창문 틈새로 더운 공기 유입 가능
• 소음 큼: 강한 냉방 시 특히 민감한 분에게 불편
• 자동 건조 기능 없음: 사용자가 수동 전환 후 송풍 모드 필요
• A/S 대응 아쉬움: 전문 브랜드가 아니라 소통 어려움 존재

 

2. LG 듀얼 덕트 이동식 에어컨 (프리미엄)

• 브랜드: LG 오브제컬렉션 라인
• 특징: 본체 내장 듀얼 덕트 + 미니멀 디자인
• 기능: 냉방, 송풍, 제습 + AI 자동건조
• 앱 연동: LG ThinQ 앱으로 원격 제어 가능

장점

• 듀얼 인버터 + 듀얼 덕트: 빠른 냉방, 전기 절약
• 소음 개선: 취침 모드 및 저소음 기능 탑재
• 설치 키트 포함: 고무 가스켓, 창문 틈새 차단 도구 제공
• 응축수 자동 증발 시스템: 물 처리 편리

단점

• 가격대 높음: 냉방 목적만이라면 부담될 수 있음
• 구조적 한계: 실내 설치로 인해 체감 냉방력은 한계 있음
• 소음: 개선되었지만 벽걸이·창문형보다는 큼

 

 

 

 

 

📌 설치 꿀팁과 유의사항

• 설치는 쉽지만 무게 있음: 포장 해체 후 바퀴 이동 가능
• 습도 높은 날: 자동 증발 한계 → 배수 호스 연결 필요
• 창문 설치 시: 틈새 마감 중요 → 문풍지 등 보완 필요

 

🧭 정리 한마디

이동형 에어컨은 벽걸이나 창문형에 비해 구조적 한계가 분명히 존재합니다.

하지만 설치의 자유로움, 공간 제약이 없는 냉방 수단으로는 여전히 유용합니다.

특히 듀얼 덕트 여부는 냉방 효율과 전기요금 절감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므로, 선택 시 반드시 고려해야 합니다.

 

추천 대상 정리

• 브리즈: 가성비를 우선하는 소형 공간 사용자
• LG 듀얼 덕트: 성능, 편의성, 디자인까지 고려하는 사용자